누적 판매량 107만 장 돌파…눈부신 성장세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보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1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4집 'No Genre(노 장르)'가 전날 누적 판매량 107만 4316장(일반반 포함 3종 합산)을 기록하며 신보 발매 닷새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3집 '19.99'의 발매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을 일찌감치 뛰어넘은 성과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이 약 11만 장이었고 미니 1집과 2집이 같은 기간 약 45만 장과 53만 장이 팔렸던 것을 봤을 때 이들의 빠른 성장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앞서 멤버들은 '19.99'로 데뷔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앨범이 1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기까지 한 달 보름 가까이 걸렸으나 이번 신보로는 발매 닷새 만에 또 한 번 밀리언셀러가 되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발매된 'No Genre'에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곡 'I Feel Good(아이 필 굿)'은 멤버들의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태도를 만날 수 있는 곡으로, 날 것의 느낌이 살아있는 직관적인 가사와 탄탄한 기타 리프 소리 그리고 묵직한 베이스가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I Feel Good'은 음원 공개 다음 날 멜론 '톱 100'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No Genre'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 1위(14·15일 자)를 차지했고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의 '급상승 차트'(14일 자)에는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대거 포진하며 뜨거운 글로벌 반응도 입증했다.
이렇게 가파른 성장 곡선을 보여준 보이넥스트도어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를 비롯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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