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데 계속 신나"…라이즈, 확신의 곡과 퍼포먼스(종합)


19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ODYSSEY' 발매
"라이즈 정체성 이번 앨범 하나로 설명 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담은 '확신의 곡과 퍼포먼스'로 다함께 뛰어 놀 준비를 마쳤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정규 앨범 'ODYSSEY(오디세이)'가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라이즈가 어떤 팀이냐고 묻는다면 이번 앨범 하나로도 설명이 끝날 거 같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좋다' '됐다'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앨범명 'ODYSSEY'는 라이즈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의 연장선에 있다. 2023년 9월 데뷔 후 알차게 달려온 길과 도약을 위해 또 다시 달리고 있는 라이즈의 '논스톱 성장사'가 담긴 작품이다. 라이즈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쇼타로는 "우린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팀이다. 이번 앨범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계속 도전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앤톤은 "우리 정체성과 'ODYSSEY'가 잘 맞는다. 우리의 '이모셔널 팝'이 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다. 끝이 아닌 여정의 시작이고 과거와 미래를 다 담았다. 준비하면서 계속 우리 꿈을 향해서 달려갈 용기도 생겼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멤버들이 느낀 여러 감정을 가사에 반영해 성장을 향한 외면적 외침과 그 밑바탕이 되는 내면적 성찰을 짜임새 있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성장사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타이틀곡 'Fly Up(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 곡이다.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합창단)가 조화를 이루며 가사에는 여섯 멤버가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

은석은 "듣자마자 어깨를 들썩이고 춤을 추게 만드는 곡이다. 에너지를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고, 원빈은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좋다' '됐다' 싶었다. 데뷔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 때도 생각나면서 우리가 정말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성찬은 "안무도 정말 좋다. 멤버 각각의 킬링 포인트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Fly Up'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모두 가사 내용에 맞춰 라이즈 스타일의 '청춘 뮤지컬'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멤버별 개성이 드러나는 캐릭터라이징과 댄서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안무 포메이션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뮤직비디오다.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가사처럼 나이 국가 성별 상관없이 우리 음악에 맞춰 하나가 되는 이야기"라고 뮤직비디오를 설명했고, 퍼포먼스에 대해 "무대를 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느낌이 전해진. 안무가 되게 힘든데 뒤로 갈수록 곡이 더 신나져서 계속 신나게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앨범은 이밖에도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마주한 멤버들의 마음가짐을 알리는 'Odyssey', 빛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열망을 담은 힙합 'Bag Bad Back(백 배드 백)', 역경을 딛고 목표를 향해 비상하는 성장과 실현의 서사 '잉걸(Ember to Solar)',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자신을 위해 살아가자고 말하는 'Show Me Love(쇼 미 러브)'가 전반부를 장식한다.

이어 성장 서사를 이어가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연주곡 'Passage(패시지)'를 지나 자신만의 캔버스 위에 그림을 채워가는 모습을 동화처럼 표현한 'Midnight Mirage(미드나이트 미라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각각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Inside My Love(인사이드 마이 러브)', 포부와 다짐이 느껴지는 'Another Life(어나더 라이프)'가 수록된다.

라이즈는 팬송 '모든 하루의 끝'과 'Inside My Love'에 대해 "'모든 하루의 끝'은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다. 우리 하루의 시작과 끝에 팬들이 있다는 내용이다. 감사함을 담았다. 이 곡을 계속 듣게 되더라", "'Inside My Love'도 팬송인데 우리와 팬들이 서로 통하는 사랑이라고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정규 앨범의 곡들도 음원 차트에 오를 거라고 자신한다. 정말 자신이 있다. 좋은 곡들이 많고 많이 사랑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자신하며 "2025년을 돌아볼 때 우리 앨범이 떠올랐으면 한다. 2025년을 상징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ODYSSEY'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콘서트 우러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를 개최한다. 7월 서울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8월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9월 도쿄 방콕, 2026년 1월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2월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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