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포스터 공개…애틋+설렘 담아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6월 23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이현이 첫사랑 추영우를 구하기 위해 운명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제작진은 22일 MZ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와 죽을 운명을 타고난 불운의 아이콘 배견우(추영우 분)의 의미심장한 첫 만남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의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박성아와 배견우의 비범한 첫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천지선녀 박성아의 법당 안으로 거꾸로 들어온 배견우. 박성아는 첫눈에 반한 것도 잠시 배견우의 험난한 운명을 내다봤다. 무당의 눈에 거꾸로 선 모습으로 보인다는 건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배견우에게 손을 뻗는 박성아의 아련한 눈빛과 대비되는 배견우의 무덤덤한 얼굴은 두 사람의 운명을 궁금하게 한다. 깊은 눈맞춤에 더해진 '첫사랑이 내 앞에 나타났다. 죽을 운명으로'라는 문구 역시 쌍방 구원 서사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과연 박성아는 불운으로부터 배견우를 구하고 첫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이현이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으로 이중생활 중인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박성아를 연기한다.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배견우가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선 순간부터 박성아는 배견우 한정 액운 퇴치 인간 부적이 돼 첫사랑 사수 작전에 돌입한다.
추영우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운명을 타고나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로 변신한다.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빡 않는 강철 멘탈로 한때는 양궁 유망주로 주목받던 인물이다. 항상 불운과 싸워온 탓에 겉은 사포처럼 까칠하지만 속은 다정하고 따스한 그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를 만난 후 조금씩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
제작진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첫사랑 배견우를 지키기 위한 박성아의 첫사랑 사수 작전이 때론 유쾌하고, 때론 애틋한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조이현과 추영우의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견우와 선녀'는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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