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첫 방송 행보
배구 선수 김연경이 MBC와 손잡고 새 예능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라이언앳[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은퇴 후 첫 행보로 예능을 택했다.
MBC는 26일 "김연경이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배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은퇴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방송인 만큼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번 배구 예능은 선수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완성한 김연경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구를 새롭게 조명한다. 스포츠 만화보다 더 완벽했던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에 이어 배구 인생 제2막을 펼칠 김연경의 '퍼스트 댄스'가 기대를 모은다.
김연경은 2005~2006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에서의 네 시즌 동안 정규 리그 우승 3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통합 우승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MBC는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던 캡틴 김연경이 이번엔 어떤 도전으로 새로운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연경이 출연하는 MBC 배구 예능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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