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잡 농부와 불면증 쇼호스트의 티격태격 로맨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이 유쾌한 로맨스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
SBS는 27일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가 2026년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이 출연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작품은 쓰리잡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악성 불면증 탑 쇼호스트(방송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사람)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안효섭은 쓰리잡 농부 매튜 리로 분한다. 매튜 리는 기적의 원료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 농장의 농부이자 자연주의 화장품 원료사의 대표, 그리고 화장품 개발 연구원까지 세 개의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이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온 마을을 누비며 루틴을 철저히 지키지만, 아무도 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다.
채원빈은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사 소속 쇼호스트 담예진 역을 연기한다. 담예진은 잡화, 건식, 패션, 가전 등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완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탑 쇼호스트다. 일하는 시간이 아까워 잠을 줄이고 줄이다 보니 결국 잠과 영영 이별한 채 악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026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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