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화' 남궁민·서현우, 한 배 탔다…묘한 긴장감 형성


스틸 공개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남궁민(맨 위 왼쪽)과 서현우의 스틸이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남궁민(맨 위 왼쪽)과 서현우의 스틸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궁민과 서현우가 한 작품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29일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각자의 목적을 지닌 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부승원(서현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작품은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하는 과거에 받은 스포트라이트가 거짓이라 믿고, 차기작 발표에 고전하고 있다. 이때 제작자 부승원이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과거 한국의 거장이었던 이두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할 감독 자리를 이제하에게 제안한 것.

과거 두 사람은 영화 데뷔작을 함께 만들면서 영광을 나눴다. 그러나 부승원이 손대는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동안 이제하는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져 지냈다. 그런 이제하에게 부승원이 제의를 건네면서 한배를 타게 된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를 향한 목표 지점은 확실하나, 두 사람은 감독과 제작자라는 위치상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영화의 진정성과 완성도에 골몰한 이제하와 소위 '잘 팔릴 작품'을 제작해야만 하는 부승원의 입장이 맞부딪힌 것. 데뷔작을 함께 한 만큼 끈끈한 친분으로 다져진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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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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