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알고 있는 우주 사용자 길잡이 役 맡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엘리오' 한국어판 더빙에 참여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0일 "류승룡이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오'(감독 매들리 샤라피안·도미 시·아드리안 몰리나)에 스페셜 카메오 더빙 캐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메뉴얼을 지닌 우주 사용자 길잡이(UNIVERSAL USERS MANUAL) 역을 맡아 한국어 더빙 상영 버전에 활력을 더한다.

극 중 우주 사용자 길잡이는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깊은 지혜를 지닌 것은 물론 신비로운 목소리까지 가진 캐릭터다. 우주에 관한 다채로운 지식이 있는 만큼 이제 막 우주에 도착한 엘리오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류승룡은 "저처럼 다 큰 어른도 눈물과 콧물을 펑펑 쏟게 하는 감성 장인 디즈니·픽사의 신작답게 이번에도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여러분께 재미를 드릴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가 '엘리오'에서 어떤 목소리 연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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