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타와 전속계약 체결…소속사 "다각적 지원 약속"
차기작 '트웰브'·'스프링피버' 등…2025년 열일 예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주빈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10일 "최근 이주빈을 영입하게 됐다"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이주빈이 키이스트와 손잡고 더 넓은 무대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데뷔한 이주빈은 이듬해 JTBC '멜로가 체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BC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눈물의 여왕'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는 조폐국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극 중 강도단과 대응팀을 동시에 뒤흔드는 인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인질의 모습부터 덴버(김지훈 분)과의 러브라인까지 섬세하게 그리며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이주빈은 스크린 데뷔작 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관객몰이에도 성공했다. 극 중 사이버 수사대 한지수 역을 맡아 당차고 똑 부러진 모습과 더불어 코믹 요소를 제대로 살리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차근차근 입지를 다진 이주빈은 키이스트와 새롭게 손잡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차기작으로는 KBS2 '트웰브'와 tvN '스프링피버'를 확정 짓고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이주빈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우 차승원 김희애 박명훈 채정안 서정연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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