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로고에 정체성과 지향점 담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아홉(AHOF)이 7월 1일 데뷔한다.
10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오는 7월 1일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한 아홉은 6개월 만에 다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아홉은 지난 9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팀 오피셜 로고 모션을 게재하며 데뷔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은 아홉의 오피셜 로고가 탄생하는 과정이 담겼다. 어둠 속에서 빛이 서서히 퍼지며 다이아몬드 형태의 심볼이 등장한다. 이어 숫자 '9'로 변화한 뒤 팀명까지 더해져 최종 로고가 완성된다.
소속사는 "이는 'K팝 명예의 전당'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에 아홉 명의 멤버를 의미하는 숫자 '9'를 결합한 디자인이다. 팀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유니버스 리그'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9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로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의미한다.
아홉은 서바이벌을 통해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 다양한 재능을 보여줬던 터라 데뷔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니버스 리그'에서 인연을 맺은 엘 캐피탄이 데뷔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이 보여줄 음악적 컬러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로고 모션을 기습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아홉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아홉은 정식 데뷔에 앞서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리는 'MyK FESTA(마이케이 페스타)'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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