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너랑 하고 싶은 거 사랑밖에 없다고"
첫사랑 구원 로맨스 '견우와 선녀', 23일 첫 방송
배우 조이현 추영우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메인 예고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이현이 첫사랑 추영우를 구하기 위한 액운 퇴치 대작전에 돌입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제작진은 13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가가려는 박성아(조이현 분)와 경계하는 배견우(추영우 분)의 모습이 설레고도 험난한 첫사랑을 암시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의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배견우에게 반한 박성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거꾸로 걸어 다니는 사람은 액운 끼어서 곧 죽을 사람이야"라는 천지선녀 박성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배견우가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온다. 첫사랑의 불길한 미래를 내다본 박성아는 배견우 살리기에 돌입한다.
액운을 부르는 배견우의 남은 수명은 겨우 삼칠일(21일)이었다. 배견우도 살리고 연애의 물꼬도 트겠다는 박성아의 액운 퇴치 대작전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셈이다.
박성아가 생각해 낸 액운 퇴치 방법은 자신이 직접 '인간부적'이 되는 것. 이에 박성아는 시도 때도 없이 배견우의 손을 잡고 품 안으로 파고든다. 뜨거운 불길도 마다하지 않는 그의 무모한 직진은 배견우를 당황케 한다. 그러던 중 "나도 너 속이기 싫다고. 너랑 하고 싶은 거 사랑밖에 없다고"라는 박성아의 당돌한 고백은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던 배견우에게 변화를 가져온다.
이내 박성아와 배견우의 설레는 눈맟춤에 이어진 "첫사랑 시작"이라는 내레이션은 운명을 뒤바꿀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견우와 선녀'는 23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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