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B엔터 자회사 걸그룹 이호테우, 전원 계약 해지


"깊은 고민 끝에 계약 정리…결정 존중"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엔터') 대표 A 씨에 대한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JDB엔터 자회사 EFG뮤직 소속 걸그룹 이호테우(IHOTEU)의 전속계약이 해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FG뮤직은 지난 14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멤버 미나는 금일부로 활동을 중지하게 됐다"며 "네기와 아무는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호테우는 깊은 고민 끝에 각자의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과 감정적 안전을 고려하여 당사와의 계약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미나는 본인을 포함한 논의를 통해 졸업을 결정했다. 후속 논의는 어려운 상황이며 회사는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재차 공지했다.

EFG뮤직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호테우가 금일부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호테우는 미나 아무 네기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5월 'IHOTEU DEBUT LIVE: Voyage to the unknown(이호테우 데뷔 라이브: 보야지 투 더 언노운)'을 통해 데뷔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호테우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EFG뮤직은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JDB엔터의 자회사다. JDB엔터는 지난해 10월 EFG뮤직을 설립하고 1호 아티스트로 이호테우를 영입했다.

한편 최근 걸그룹 멤버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JDB엔터 대표 A 씨는 대표직을 사임했다. JDB엔터는 17일 <더팩트>에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다.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추천 9
  • 댓글 4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