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세계관 담긴 보도스틸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과 이민호가 신선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독보적인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엿볼 수 있는 보도 스틸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2018년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되며 국내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가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10년 넘게 읽어 왔던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상은 순식간에 혼돈에 빠지지만 독자는 이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으로,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만나 그에게 손잡을 것을 제안하지만 차갑게 거절당한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됐다'는 신선한 설정뿐만 아니라 첫 만남부터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는 독자와 중혁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독자의 회사 동료이자 소설이 현실이 된 순간에 함께 있던 유상아(채수빈 분)부터 우월한 피지컬과 강인한 힘을 지닌 이현성(신승호 분)과 아픔을 극복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정희원(나나 분), 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지수 분) 그리고 곤충과 교감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길영(권은성 분) 등 독자와 장대한 여정을 함께 할 캐릭터들도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렇게 눈 앞에 펼쳐진 소설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 부여받은 능력을 다 발휘하는 캐릭터들이 어떤 강렬한 시너지와 팀플레이를 펼칠지 흥미를 더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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