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현장 공개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왼쪽부터)이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출연한다. /SBS[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이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호흡을 맞춘다.
SBS는 19일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가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작품은 도핑(운동선수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심장 흥분제나 근육 강화제 따위의 약물을 먹거나 주사하는 일)으로 나락(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황) 간 전직 럭비선수 추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영석 감독과 임진아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 길해연 김민상 장혁진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윤계상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입 감독 주가람 역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감독이 왔어요"라는 대사 한 줄만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개 짓는 소리까지 맛깔스럽게 살려 웃음을 터지게 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감독의 카리스마까지 보여줘 윤계상의 팔색조 같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임세미는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의 전 여자 친구 배이지 역으로 열연했다. 임세미는 현실의 벽에도 꺾이지 않는 선수로서의 집념을 묵직하게 잡아내는가 하면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주가람과의 재회에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찐 구여친' 모드로 돌입해 완급 조절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김요한은 누구보다 럭비에 진심인 만큼 전국 꼴찌 럭비부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주장의 고뇌와 열정을 생생하게 분출해 냈다. 무엇보다 윤계상과의 특급 사제 '케미'가 흥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길해연 김민상 장혁진 이성욱 정순원 등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와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대본 리딩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첫 호흡부터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완성했다"며 "대본 리딩부터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를 터트린 만큼 올여름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채워 줄 '트라이'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라이'는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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