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독보적인 세계관


시나리오·비형·성좌 등 용어 정리된 세계관 설명서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이 역대급 스케일의 세계관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이하 '전독시')의 세계관 설명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작품에 등장하는 시나리오 비형 코인 성좌 배후성 등 핵심 키워드의 설명이 담겨 있어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세계관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안효섭과 이민호를 비롯해 나나 신승호 채수빈 지수 등이 출연한다.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시나리오다.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시나리오가 부여되고 이를 클리어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시오' '끊어진 다리를 건너시오' 등 시나리오가 제시하는 미션은 난이도와 클리어 조건, 제한 시간 등 조건이 모두 다르고 보상도 달라진다.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만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후 혼자 살아남고 그가 혼자 살아남는 결말에 실망했던 독자는 모두 함께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결말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과연 영화 '전독시'에는 몇 개의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독자와 그의 동료들이 각 시나리오를 어떻게 클리어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혼란에 빠진 승객들 앞에 난데없이 나타나 시나리오를 부여하는 존재인 도깨비 비형이다. 비형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으나 그가 안내하는 시나리오의 내용은 무시무시하다. 소설의 전개를 모두 알고 있는 독자는 혼자만 알고 있는 정보들을 활용해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비형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도깨비 보따리 안에서 시나리오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각종 무기나 아이템 교환도 한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쾌한 재미와 함께 반전 면모까지 보여줄 비형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세 번째는 소설 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재화 코인이다. 이 코인들은 시나리오에 대한 보상으로 각기 다르게 지급되는데 각 캐릭터는 코인으로 체력과 근력, 민첩성 등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거나 무기와 장비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생존과 직결되는 재화인 만큼 코인을 얻고 지키기 위한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기도 하고 독자가 맞닥뜨린 위기 순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과연 독자와 동료들이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때마다 어떤 거대한 미션과 보상이 기다릴지, 또 그로 인해 독자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호기심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지구 밖에서 이 모든 시나리오를 지켜보는 존재들인 성좌가 있다. 성좌들은 특정 인물의 배후성이 돼 그 사람에게 장비와 재화, 특별한 스킬을 부여하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때는 후원을 통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에 각 캐릭터는 각기 다른 배후성을 선택해 다양한 무기와 능력으로 점점 난이도가 세지는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며 관객들에게 독보적인 영화 체험을 선사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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