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2위·'하이파이브' 3위
[더팩트|박지윤 기자] '엘리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오'(감독 매들린 샤라피안·도미 시·아드리안 몰리나)는 2만 611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작품은 1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2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7점을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흥행세도 기대하게 했다.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다. '엘리멘탈'과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에 참여한 도미 시 감독과 '코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한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코코'의 공동 연출과 각본가로 참여한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는 2만 26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 158명이다.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스크린에 걸린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화로,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 분)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는 2만 2391명으로 3위를, '신명'(감독 김남균)은 1만 3668명으로 4위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은 1만 252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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