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범준이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에 캐스팅됐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서범준이 '우주메리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서범준이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우주 역을 맡아 배우 최우식, 정소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쫄깃한 위장 신혼 서바이벌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최우식과 정소민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범준은 극 중 명문대 수학과를 나와 금융 회사에 취업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김우주로 분한다. 얼떨결에 사귀게 된 연상의 유메리(정소민 분)와 약혼까지 하게 되지만, 이상형이 나타나자 바람을 피우다 결국 파혼을 당한다.

2021년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으로 데뷔한 서범준은 '하이쿠키' '하이라키' '내과 박원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와 '열혈사제2'를 통해 KBS와 SBS에서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유일한 벗 정수겸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올해 하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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