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악의적 비방, 모욕적 언행 등 반복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
배우 신세경의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가 "(사이버 괴롭힘) 가해자에 대해서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프레젠트컴퍼니[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신세경을 수년간 온라인상에서 괴롭힌 피고인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26일 "신세경에 대한 지속적인 사이버 괴롭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피고인은 장기간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익명으로 신세경은 물론 팬, 가족, 지인들을 대상으로 협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적 언행 등을 반복했다. 이로 인해 신세경뿐만 아니라 주변인들까지도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피고인은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악성 댓글 사안으로는 이례적인 조치다.
소속사는 "당사는 추가적인 악성 게시물 및 악플러 관련 증거자료를 다수 확보하고 있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법적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유사 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도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8년 가수 서태지의 'Take 5' 포스터 모델로 데뷔한 신세경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런 온', 영화 '타짜-신의 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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