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건물주가 벌이는 '가짜 납치극'
7월 촬영 돌입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하정우와 임수정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호흡을 맞춘다.
tvN은 26일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이 2026년 상반기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의 캐스팅 소식을 알려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가짜 납치극'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극한의 서스펜스가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
하정우는 가장 기수종 역을 맡는다. 기수종은 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건물주가 되지만, 점점 수렁에 빠지며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게 된다.
임수정은 기수종의 아내 김선 역을 연기한다. 그는 예측불가능한 상황 속 강단 있고 위기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준한은 기수종의 가장 친한 친구 민활성으로 분한다. 민활성은 건드리는 사업, 투자마다 족족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혼에 성공해 데릴사위(사위가 일정 기간 처가에 지내며 노동력을 제공하는 제도)로 눌러앉은 인물이다. 성공하고 싶은 야망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뜻하지 않은 일을 벌이게 된다.
정수정은 민활성의 아내이자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전이경은 기수종과 김선 부부를 부러워하며 의지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심은경은 기수종을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요나는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건물주'는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하며, 2026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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