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산하와 아린이 무더위를 잊게 할 상큼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제작진은 4일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박윤재(윤산하 분) 김지은(아린 분) 김지훈(유정후 분) 강민주(츄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윤산하는 어느 날 갑자기 여자친구가 남자로 바뀌며 대혼란에 빠지는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아린은 박윤재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김지은 역을, 유정후는 내면은 김지은이지만 갑자기 꽃미남으로 변한 김지훈 역을, 츄는 박윤재를 남몰래 좋아하는 연희대 재학생 강민주 역을 맡는다.
공개된 포스터 상단에서 박윤재는 김지은의 어깨를 감싸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이에 김지은은 미소를 지으며 박윤재의 볼을 감싸 달달함을 전한다. 반면 강민주는 박윤재의 옷 끝을 붙잡으며 질투에 휩싸인 표정을 보여 호기심을 유발한다.
포스터 상단과 달리 하단에서 박윤재는 무표정한 표정을 드러낸다. 이어 김지훈은 해맑은 표정으로 박윤재의 어깨를 감싼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박민주는 환하게 웃으며 기쁜 감정을 전한다. 김지은과 김지훈 사이에서 다정함과 시크함을 보여주는 박윤재와 박윤재의 주변 인물에 따라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강민주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인다.
제작진은 "2차 메인 포스터는 통통 튀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형상화해 제작했다. 네 사람의 기분 좋은 조합이 전하는 환상의 연기 합이 빛날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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