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현지 관객들의 호평 쏟아져

[더팩트|박지윤 기자] '하이파이브'가 홍콩과 태국 관객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지난달 19일 홍콩에서 개봉한 후 4일 만에 올해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하이파이브'는 폭발적인 시사회 반응에 힘입어 상영관 수를 대폭 확대하며 주목받은 태국에서도 6월 12일 베일을 벗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태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놀라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영화 블로거들과 매체들은 "올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코미디 타이밍이 예술이다. 딱딱 맞아떨어진다" 등 호평을 쏟아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5월 30일 스크린에 걸린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누적 관객 수 188만 명을 기록 중이다.
'하이파이브'는 그동안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 등을 통해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했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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