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 응급실 대면…긴장감 고조


조력 사망 돕는 의사와 시한부 환자의 만남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스틸이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스틸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보영과 이민기가 각기 다른 감정으로 부딪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극본 이수아, 연출 박준우) 제작진은 9일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생사의 경계에서 날 선 대화를 나누는 우소정(이보영 분)과 조현우(이민기 분)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품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스틸 속 우소정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조현우를 바라보고, 조현우는 담담한 시선으로 이를 받아낸다. 감정이 교차하는 눈빛 속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며 조력 사망을 앞둔 두 사람 사이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보영은 "이민기와 연기 '케미'가 너무 좋았다"며 "이민기는 대본을 한 번도 현장에 들고 오지 않는 대단한 암기력을 갖고 연기해 줘서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민기 또한 "제가 동생이라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며 "저도 잘 맞춰서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가 마주하는 이 장면이야말로 '메리 킬즈 피플'을 관통하는 메시지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보영과 이민기는 죽음의 선택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 '메리 킬즈 피플'에 담긴 진한 울림과 여운을 전해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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