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0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이날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참석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돼 약 55분간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했다. 다이내믹한 무대 구성과 탄탄한 라이브 및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치렀다.
글로벌 음악 매체들은 아이브의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편곡으로 무대를 흔든 아이브"라고 평가했고 빌보드는 "올해 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가 됐다"고 극찬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이어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도 앞두고 있다. '롤라팔루자'에서 2년 연속 무대를 꾸미고 총 세 차례 초청받은 K팝 걸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로 음악방송 15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둔 아이브이기에 이들이 '롤라팔루자'에서 보여줄 무대와 퍼포먼스에 기대감이 모인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롤라팔루자'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다시 한번 설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 지난해 무대가 너무 벅차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데 이번에도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는 아이브는 오는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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