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선지 役 맡아 새로운 얼굴 장착…스틸컷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임윤아가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배급사 CJ ENM은 10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에서 주인공 선지 역을 맡은 임윤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글보글한 쑥대머리와 강렬한 레드 포인트 의상을 장착한 임윤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물이다. 데뷔작 '엑시트'(2019)로 94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선지는 낮에는 프랑스 유학을 꿈꾸며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설정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만난 임윤아는 지금껏 어느 작품에서도 본 적 없는 외적 비주얼을 완성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윤아는 자신이 연기한 선지에 관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매력적인 아이다. 지금껏 보여드린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가장 강력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악마 선지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목소리부터 표정과 웃음소리 등으로 연기 톤에 차별점을 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근 감독은 "임윤아가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선지라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대단히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하며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이렇게 임윤아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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