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일우·천호진, 아슬한 부자 관계…세대 갈등 폭발


1차 티저 영상 공개
8월 9일 저녁 8시 첫 방송


이지혁(정일우 분)과 이상철(천호진 분)의 갈등을 담은 화려한 날들 1차 티저 영상이 10일 공개됐다. /KBS2 이지혁(정일우 분)과 이상철(천호진 분)의 갈등을 담은 '화려한 날들' 1차 티저 영상이 10일 공개됐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정일우 천호진이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를 보여주며 갈등 관계를 형성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진은 10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이상철(천호진 분)의 날 선 부자(父子) 관계가 담겼다.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된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를 그리며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MZ세대(엠지세대·1980~1996년생인 밀레니얼세대와 1997~2012년생인 Z세대를 아우르는 표현) 이지혁과 기성세대 이상철은 흑백 화면을 배경으로 팔씨름을 벌인다. 지혁은 상철을 향해 "사내자식이라고 무조건 가장 노릇하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상철은 "또 그놈의 시대 탓이냐?"며 지혁을 야단친다. 두 사람의 가치관 차이는 현실적인 갈등을 대변한다.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혁과 상철 뒤로 지은오(정인선 분) 박성재(윤현민 분) 김다정(김희정 분) 이수빈(신수현 분) 이지완(손상연 분)이 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본다. 이때 총소리와 함께 흑백 영상이 순식간에 컬러로 전환되고 반짝이는 종이가 쏟아지며 분위기는 극적 반전을 맞는다. 때마침 장난스럽게 웃으며 등장한 조옥례(반효정 분)는 "참말로 좋은 날이데이"라며 상황을 일단락한다.

이처럼 부자지간의 가치관 충돌과 파란만장한 가족 서사를 예고한 '화려한 날들'이 어떤 갈등과 이해 그리고 진정성으로 감동과 울림을 전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화려한 날들'은 오는 8월 9일 저녁 8시 첫 방송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추천 14
  • 댓글 9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