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만에 최고 시청률 4.8% 최고 시청률 경신
위기 속 견고해진 시청률에 설렘 자아내
배우 조이현 추영우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7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이현과 추영우가 서로에게 고백한 가운데 '견우와 선녀'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7화에서는 마침내 마음이 맞닿은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쌍방 구원 로맨스에 시청률은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견우와 선녀'는 7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박성아와 악귀 봉수(추영우 분)의 술래잡기가 시작됐다. 박성아가 마음에 들었던 봉수는 염화(추자현 분)보다 자신을 먼저 찾으면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아는 배견우를 구하기 위해 봉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폐가를 빠져나온 봉수는 자유를 만끽했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박성아에게 붙잡혔다.
박성아는 봉수의 손을 붙잡고 하루만 지나면 배견우가 평범하게 살 수 있다며 그를 꼭 살리고 싶다고 눈물로 애원했다. 그런 박성아의 모습에 봉수의, 동공이 흔들렸다. 사실 박성아가 손을 잡는 순간 악귀 봉수가 아닌 배견우로 돌아왔던 것.
이를 몰랐던 박성아는 배견우가 첫사랑이라는 고백까지 전했다. 그제야 배견우는 봉수가 아니라고 털어났다. 당황한 박성아가 손을 놓자 배견우가 사라지고 다시 봉수가 등장했다. 이에 박성아는 자신의 스킨십이 악귀를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사랑 고백의 떨림이 가시기도 전에 박성아와 배견우는 '착붙' 모드에 돌입했다. 봉수를 가두기 위해 맞잡은 손까지 꽁꽁 묶고 동침까지 감행한 것. 그러나 봉수의 폭주를 막을 수 없었다. 박성아가 잠든 사이 도망쳐 나온 봉수는 학교로 향했고, 표지호(차강윤 분)에게 활을 겨누는 것도 모자라 배견우 얼굴로 거침없는 행동을 일삼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봉수를 위기의 순간에서 붙잡은 건 배견우였다. 몸을 공유하는 배견우와 악귀 봉수가 위험한 거래를 한 것. 양궁 대회에 배견우가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할 테니 학교에서는 봉수가 몸을 사용하겠다는 제안이었다.
악귀와 거래엔 목숨이 걸려있다는 박성아의 반대에도 배견우는 흔들림이 없었다. 봉수의 의도를 알 수 없지만 한 몸인 자신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이내 그는 "원래 내가 겁이 되게 많거든.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무서워. 네가 너무 따뜻해서. 좋아해"라고 박성아에게 기습적으로 고백했다. 이에 박성아는 배견우를 마주 안았다. 악귀 빙의라는 위기에 더 견고해진 두 사람의 첫사랑이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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