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강기영, 파란만장한 운명의 시작


2인 포스터 공개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이 삶과 죽음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극본 이수아, 연출 박준우) 제작진은 15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우소정(이보영 분) 조현우(이민기 분) 최대현(강기영 분) 세 인물의 복잡한 관계성이 담겨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작품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 암 환자 조현우 역을 맡는다. 강기영은 우소정의 조력 사망을 돕는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으로 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죽음을 둘러싼 감정의 온도차와 인물 간의 관계 스펙트럼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갈등과 공조 사이를 오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먼저 우소정과 조현우의 포스터에서는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죽음을 선택하려는 환자 사이의 절대적 신뢰와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히 "왜 이런 일을 하세요. 죽어가는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조현우의 질문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대변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우소정과 최대현은 나란히 선 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소정은 정면에 시선을 두고 조력 사망을 돕는 자신에 대해 고뇌하지만 최대현은 우소정을 묵묵히 응시하며 "우리가 하는 일에 죄책감은 필요 없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제작진은 "2가지의 2인 포스터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죽음에 대한 선택을 돕는 이보영과 각기 다른 이유로 얽힌 이민기와 강기영이 극명한 대비의 관계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며 "절박한 선택과 의미를 지닌 공조라는 감정의 온도차가 전혀 다른 결의 분위기를 자아낸 만큼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세 사람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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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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