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옥택연 '그랑 메종 파리', 8월 국내 개봉


론칭 포스터 공개…미식의 황홀한 순간 선사 예고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일본 영화 그랑 메종 파리가 오는 8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 /㈜미디어캐슬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일본 영화 '그랑 메종 파리'가 오는 8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 /㈜미디어캐슬

[더팩트|박지윤 기자] 일본 영화 '그랑 메종 파리'가 오는 8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미디어캐슬은 17일 "영화 '그랑 메종 파리'(감독 츠카하라 아유코)가 오는 8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고 밝히면서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로 불리던 셰프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 분)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파인다이닝의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도전을 그리며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의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그랑 메종 파리'는 전작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미식의 본고장 파리를 배경으로 한층 더 치열하고 화려한 도전을 그려낸다. 파리의 실제 유명 레스토랑과 현지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아시아인 최초 프랑스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코바야시 케이 셰프가 감수에 참여해 음식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미식의 섬세한 세계와 인물 간의 드라마가 결합된 깊이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기무라 타쿠야는 미슐랭(미쉐린 그룹이 발행하는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 3스타에 모든 것을 건 독단적인 성격의 천재 셰프 오바나 나츠키 역을, 스즈키 쿄카는 미슐랭 3스타를 꿈꾸는 오바나 나츠키의 재기를 돕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 하야미 린코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옥택연은 '그랑 메종 파리'의 새로운 파티시에이자 디저트를 연구하다 빚에 쫓기게 된 한국인 릭유안으로 분해 신선함을 더한다. 여기에 사와무라 잇키와 오이카와 마츠히로 등 원작 팬들이 반가워할 드라마 속 주요 배우들이 영화에도 등장해 한층 깊어진 팀워크와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준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강렬한 레드 톤 위에 미슐랭 3스타를 상징하는 황금빛 별 세 개를 배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끝에서 떨어지는 황금빛 가루는 셰프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되는 가장 완벽한 한 접시를 암시하고 영화가 선사할 미식의 황홀한 순간을 예고한다.

또한 '미슐랭의 본고장에서 가장 완벽한 코스를 완성하다'라는 문구는 미식의 본고장 파리에서 펼쳐질 셰프들의 치열한 도전과 열정을 기대하게 한다. 과연 작품이 단순한 요리 이상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완벽을 향한 집념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일본 개봉 당시 첫 주 관객 9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그랑 메종 파리'가 국내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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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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