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와 함께 가족 이야기까지 전할 '첫, 사랑을 위하여'
최윤지·김민규까지 힐링 조합 완성…8월 4일 첫 방송
배우 염정아와 최윤지, 박해준과 김민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각각 모녀와 부자 관계로 분해 현실적인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염정아 최윤지와 박해준 김민규가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25일 극 중 가족애를 그릴 이지안(염정아 분) 이효리(최윤지 분) 모녀와 류정석(박해준 분) 류보현(김민규 분) 부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은 이지안과 이효리, 류정석과 류보현, 두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서로 눈도 맞추지 않은 채 말없이 나란히 앉아 있는 이지안 이효리 모녀의 어색한 침묵과 미묘한 거리감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애증'과 '애틋' 사이를 오갈 두 사람의 관계가 때로는 웃음을 대로는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눈빛의 온도부터 다른 듯 닮은 류정석 류보현 부자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복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마을에서 건축 설계사로 화훼 농장주로 살아가던 이들 부자의 평화롭던 일상은 초대하지 않은 손님들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는다.
이에 배우들은 서로의 첫인상과 호흡 등을 전했다. 염정아는 최윤지에 대해 "첫인상이 참 맑고 예뻤다. 그리고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정말 진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경험이 많지 않지만 그런 부분을 노력으로 채워가려는 모습들이 기특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윤지는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행운이다. 항상 따뜻하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금방 실제 모녀 관계처럼 느껴졌다"며 "첫,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 그리고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내 배우 인생에서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경험"이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해준은 김민규에 대해 "'첫,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순진하고 귀여운 배우"라며 "그런 점이 류보현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규는 "지방 촬영 중 박해준 선배님께 조언을 구한 적이 있었는데 숙소로 불러 대본을 함께 맞춰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과의 작업이라 행복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로맨스부터 가족애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첫, 사랑을 위하여'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 4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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