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가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식사에 대한 후기를 발표했다. 신기루는 30일 자신의 채널에 계곡에 위치한 식당 방문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신기루는 ″며칠 전에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을 다녀왔다. 제 테이블에 이영자 선배, 송은이 선배, 신봉선 언니, 안영미, 허안나, 김준현 오빠 등이 앉았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결혼식의 테이블 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텔 결혼식은 거의 코스로 제공된다. 그래서 테이블 배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중간에 하객이 이탈하면 그 음식이 다 내 몫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리 배치를 보니까 쟁쟁했다. 영자 선배, 준현 오빠가 있어서 망쳤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식사 도중 신기루는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안영미랑 관계자 한 명이 먼저 갔다. 그 후로 눈치게임을 했다. 고기는 영자 선배가 양보했고, 생선은 준현 오빠가 가져갔다. 먼저 간 둘의 음식이 계속 나오니까 셋이서 쟁탈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결혼식에서의 식사가 단순한 식사가 아닌 경쟁의 장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신기루는 ″옆테이블에 모델 이현이가 앉았는데, 내 쪽에 다 몰아줬다″며 ″그날 배터지게 먹었다. 역대급으로 먹었다. 호화로운 결혼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해당 연회장의 1인 식대는 평균 15만 원으로,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의 하객 수는 약 2000명으로 알려져 식대만 2억 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