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미국 뉴욕에서 눈부신 모습을 선보였다. 타미 힐피거는 27일 뉴욕 ‘데드라인(Deadline)’ 월드 투어 무대에 오른 지수를 위해 두 번째 커스텀 드레스를 제작했다. 이 드레스는 실크 시폰 셔츠 드레스로 재해석된 프레피 스타일로, 파랑과 흰색 배색 및 랩 스커트가 조화를 이루어 지수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드레스 전면은 수작업 크리스털과 시퀸으로 장식되어 조명 아래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

무대를 지켜본 멤버 리사는 “지수 맞나 싶을 정도로 멋졌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멤버 로제는 “뉴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의상”이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더했다. 타미 힐피거 측은 “뉴욕 감성을 담아 그녀의 자신감을 돋보이게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파트너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미 힐피거는 지난해 가을 지수를 앰배서더로 영입한 이후, 2025년 봄 캠페인 등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뉴욕 공연을 통해 지수는 타미 힐피거 여성복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는 지수와 함께 클래식 프레피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MZ세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