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44·이지선)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가수 문원(37·박상문)과의 결혼을 앞두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신지는 8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드니 공연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신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시드니 공연에서 만나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으며, ‘순정’, ‘만남’,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코요태는 국내에서 드문 혼성그룹으로, 2025년 8월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2025 코요태스티벌’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투어는 9월 7일 대구, 9월 20일과 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진행된다.
문원은 2013년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1’에서 윤민수 편으로 출연해 4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MBC TV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신지와 문원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
신지는 지난 7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영상에서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대해 김종민은 놀라움을 표했으며, 빽가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또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언급해 빈축을 샀다.
문원에 대한 여러 사생활 논란이 온라인에서 제기되었다. 그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7월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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