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엘(CL)이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성공적으로 올랐다. 씨엘은 자신의 SNS에 “부산!”이라는 멘트와 함께 공연 당시의 강렬한 패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씨엘은 옐로우 코르셋 형태의 상의에 데님 재킷을 걸치고 등장했다. 씨엘은 워터밤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캡과 선글라스,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로 힙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멤버 박봄의 불참 속에서 진행되었다. 박봄은 공연 직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참을 알렸다. 2NE1은 박봄을 제외한 씨엘과 공민지, 산다라박만으로 구성되어 무대에 올랐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씨엘은 박봄 없이 공민지, 산다라박과 함께 공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봄의 갑작스러운 불참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지만, 나머지 세 멤버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크게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터밤 부산’ 공연을 마친 2NE1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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