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스캔들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강호동과의 대결에서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유노윤호에게 “스캔들이 한 번도 없었다. 공식적으로”라고 질문했다. 유노윤호는 “그렇다. 비공식적으로도 없다. 이쪽 업계에서 내가 누구 만났다는 소리는 많이 못 들었을 거다”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연애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연애 쪽으로는 열정 부족이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아니다. 열심히 만났다. 만난 적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노윤호는 비밀 연애의 노하우에 대해 “아무래도 나랑 만나는 여자 분은 공개되기가 쉽다. 멋진 남자는 여자를 감출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걸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유노윤호가 직접 쓴 연애소설 ‘한비 이야기’도 공개됐다. 유노윤호는 강호동이 소설을 읽기 시작하자 “이거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은 “’진정한 사랑이란 자기 옆에 두는 것이 아니라 보내주는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하는 나는 꽃다운 나이, 19살 고등학교 3학년 유노윤호다. 내가 유노윤호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나의 러브스토리”라고 소설의 첫 문장을 읽었다.

강호동은 주인공 한비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주인공 한비는 가상 인물이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내가 경험했던 내용이 한 70% 포함된 가상 인물이다”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그럼 데뷔하고 사랑한 거 아니냐”고 의심을 제기했고, 유노윤호는 당황하며 사투리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