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MBN ’한일톱텐쇼’에 첫 출연한다. 김대호는 이번 방송에서 야망남의 의욕을 분출하며 열기를 드높인다. 오는 5일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60회에서는 현역들의 ’노래 타고 바캉스 가요’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특집에서는 박서진, 진해성, 신승태, 마이진, 별사랑, 아키, 손태진, 김대호가 해변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바다팀’으로 나뉘고, 전유진, 김다현, 에녹,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신성, 정수라가 피톤치드 가득한 ’산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인다. 김대호는 ’바다팀’ 멤버들과 함께 ’해변으로 가요’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낸다.

무대 직후 김대호는 MC 대성과 강남에게 “제가 가수분들 사이에서 뭘 하겠습니까”라고 말하며 “관심 있는 자리는 두 분 사이 정도”라는 발언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김대호는 무대 위에 올라 아나운서다운 또박또박한 발성으로 ’한일톱텐쇼’의 공식 오프닝 멘트를 외쳐 환호를 이끈다.

 

이어 김대호는 마이진, 별사랑과 함께 정수라의 ’환희’ 무대를 선보인다. 별사랑은 김대호와의 케미에 대해 “열정이 제가 근래 본 중에서 탑이다”라며 “저희한테 폐 끼치기 싫다고 연습 시간 1시간 전에 와서 먼저 연습하고 있었다”라고 극찬한다. 김대호는 “제 본업이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무대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망치면 민폐라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무대 중 김대호는 정수라의 ’환희’ 댄스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그는 무대 도중 “그냥 갈게요~!”라고 외쳐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무대 직후 김대호는 “아나운서로 있을 때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했다”라는 소감을 전한다.

손태진과 신승태는 ’한일톱텐쇼’에 첫 출연한 정수라와 함께 레전드급 황금 트리플 무대를 완성하여 기립박수를 끌어낸다. ’팀원 뺏기 대결’에 나선 정수라는 “벌써부터 찜해 놓은, 멋지고 잘생긴 멤버가 있다”라고 말하며 손태진과 신승태를 호명한다. 두 사람은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세 사람은 마력 가득한 첫 소절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의 합을 증명한 레전드급 무대를 완성한다. 대성은 “감동을 형용할 수 없다”라고 극찬을 쏟아내며, 세 사람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MBN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대결을 벌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 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