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국내 단독 팬미팅을 마쳤다. 1일과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박보검 2025 팬미팅 투어 ‘비 위드 유’(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는 이틀간 약 6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은 ‘여행’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팬미팅은 오프닝 곡 ‘안녕(Hello)’과 ‘괜찮아(Fine)’로 시작되었다. 이후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코너가 진행되며 팬들과의 소통이 이어졌다.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으며, 박보검은 데뷔 14주년을 돌아보는 코너에서 일과표와 자작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일상을 나누었다.
팬미팅에는 특별 게스트도 등장했다. 1회차에는 아이유가, 2회차에는 허성태, 이상, 태원석이 무대에 올라 ‘폭싹 속았수다’와 ‘굿보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듀엣 무대와 게임이 연이어 진행되며 현장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박보검은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 ‘고백’, ‘내 사람’, ‘날 찾아가는 길’ 등 여러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모두 다 사랑하리’에서는 절정의 감정선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팬 소원 미션, 선물 추첨, 객석 순회 무대인 ‘별 보러 가자’와 ‘Girls’로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으며, 팬 메시지를 읽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앙코르에서는 ‘Smile Boy’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보검은 “오랜 시간 한결같이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과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Be with you’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과 요코하마 일정을 마친 박보검은 오는 14일 싱가포르, 17일 가오슝, 22일 마닐라, 24일 방콕, 29일 홍콩, 31일 자카르타, 9월 6일과 13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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