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여름 시즌에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가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조정석은 여름 시장에서 ’엑시트’(2019), ’파일럿’(2024)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도 히트작을 만들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화 ’좀비딸’은 3일 기준으로 414,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일에는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부터 3일 사이에만 1,163,259명의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866,255명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이후 꾸준히 10만 관객 이상을 끌어모으고 있어, 빠르면 오늘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좀비딸’은 영화계의 불황 속에서도 각종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근 5년간 개봉한 비시리즈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했다. 또한, 올해 최고 흥행작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보다 하루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미키 17’과 함께 올해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2023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밀수’와 2024년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파일럿’과 동일한 기록이다.

조정석은 ’여름의 정석’으로 불리며, 올해도 여름 극장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영화계를 활짝 웃게 했다. ’좀비딸’은 좀비로 변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영화화한 ’좀비딸’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들로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정석표 코미디와 감동이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편, ’좀비딸’에 이어 ’F1 더 무비’가 136,3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F1 더 무비’는 지난 6월 25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며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뒤로 ’킹 오브 킹스’(56,417명), ’배드 가이즈 2’(42,000명), ’전지적 독자 시점’(34,492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 조정석의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