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걸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밥사효2’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보아는 최근 발매한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에 대해 이야기했다. MC 효연은 보아와의 그룹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보아가 동선 체크를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아는 ″긴장이 너무 된다″며 자신의 불안감을 표현했다.
효연은 보아에게 그룹 활동이 처음인지 물었고, 보아는 ″동선 이동이란 걸 해본 적이 없다″며 혼자서 춤을 추는 것과는 다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보아는 ″동선이 다르니까 한 번은 이쪽(왼쪽)으로 하고 한 번은 이쪽(오른쪽)으로 하고, 나만 안무가 많이 섞인다″며 계속해서 틀리는 상황에 대한 속상함을 전했다.
효연은 보아가 소녀시대 활동을 보며 그룹 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보아는 ″궁금했는데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보아는 갓 더 비트가 자신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오해에 대해 ″정말 아니다. 저도 하고 싶지 않다고 계속 도망다녔다″고 밝혔다. 보아는 ″진짜로 메시지까지 보내고 ’저는 낄 자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했는데 막 악플이 다…″라고 털어놨다.
효연이 악플에 대해 묻자 보아는 ″많았다″며 그로 인해 속상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효연은 ″전혀 몰랐다″며 보아의 마음을 위로했다. 보아는 ″나는 하고도 욕먹네″라며 힘든 감정을 드러냈다.
갓 더 비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가수들로만 구성된 첫 번째 프로젝트 유닛이다. 보아의 첫 그룹 활동이라는 점과 다양한 연차의 멤버들이 모인 점,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갖춘 퍼포먼스 기반 유닛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스텝 백’(Step Back)은 2022년 1월 1일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1월에는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Stamp On It)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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