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투어 무대에서 독특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31일 진은 자신의 SNS에 미국 템파와 댈러스에서 열린 ’#RUNSEOKJIN_EP.TOUR’ 월드 투어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진은 블루 톤의 마이크와 조화를 이루는 데님 재킷을 착용하고 있으며,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이 전체 무드를 몽환적으로 만든다. 감정을 눌러 담은 표정과 무대의 조명 톤이 맞물리며 절제된 우아함을 극대화한다.

야구 유니폼 스타일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루 조명이 어우러지며 드라마틱한 무대 장면이 완성됐다. 진의 살짝 젖힌 고개와 마이크를 잡은 손끝의 긴장감, 조명이 만들어내는 입체감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또한 진이 무대 위에서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깨선이 강조된 테일러드 재킷의 블랙 슈트와 진의 미묘한 시선의 방향이 조화를 이루며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진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 셋업에 반짝이는 보라빛 마이크와 피아노의 별빛 일러스트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 장면이 탄생했다.

진은 지난 6월 28일 고양에서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를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해 미국 달라스, 템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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