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2부에는 김창완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잔나비, 터치드가 출연한다. 이날 잔나비와 터치드는 잔나비의 히트곡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로 무대를 꾸민다. 두 팀은 무대에서의 호흡뿐만 아니라 티키타카로 관객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잔나비와 터치드는 무대 후 “우리 한 밴드 같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떤다. 터치드의 존비킴은 잔나비의 김도형과 기타를 연주할 때의 감격을 전하며, 터치드의 윤민은 “제가 도형 선배님한테 ‘저기 신사분이 등 좀 맞대고 싶다고 한다’고 전달해 드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터치드는 잔나비에게 느낀 부러움을 솔직하게 전한다. 윤민은 “선배님들이 공연하시는데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면서 “팬들이 우리가 무대에서 행복하면 덩달아 행복하다고 하는데, 오늘 그 마음이 뭔지 선배님들이 알려주셨다. 너무 부럽고 질투 났다”라고 고백했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지난 2일 토요일 1부에 이어 9일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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