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TWS)가 10월 중순에 컴백한다. 1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정식 데뷔와 투어를 마친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10월 중순 국내 컴백을 확정지었다. 지난 4월 21일 발매한 미니 3집 ’트라이위드 어스(TRY WITH US)’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투어스는 전작인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음악방송의 1위 트로피를 휩쓸며 ’청량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전매 특허인 청량 비트와 멤버들의 밝고 활기찬 음색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곡을 완성했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55만 장 넘게 팔리며 투어스의 네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가장 뜨거운 스무살’을 주제로 처음 겪는 일에도 당차게 뛰어드는 뜨거운 에너지를 담아냈던 투어스는 올해 두 번째 컴백에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인 투어스는 지난해 1월 발표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2024년 연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각종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마지막 축제’까지 풋풋한 소년미의 ’보이후드 팝’을 선보이며 첫사랑의 설렘을 떠오르게 하는 ’신인의 맛’ 그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투어스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음악 시장을 넘나들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투어스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은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7월 14일 자)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싱글은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데뷔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송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투어스는 데뷔 싱글로 달아오른 열기를 투어로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9~10일 요코하마까지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친 첫 투어 ’2025 투어스 투어 ’24/7:위드:어스’ 인 재팬(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대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