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5 북미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인천에서 시작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통해 북미와 일본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현지 팬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에이티즈는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 시카고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 등 총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에이티즈는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월드클래스’의 글로벌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8일과 9일(현지시간) 양일간 공연을 개최한 에이티즈는 2024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당초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여 총 2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월드 투어에서 에이티즈는 다양한 곡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홍중의 ’엔오원(NO1)’, 성화의 ’스킨(Skin)’, 윤호의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 여상의 ’레거시(Legacy)’, 산의 ’크립(Creep)’, 민기의 ’로어(ROAR)’, 우영의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 종호의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To be your light)’ 등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도 포함되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 개막 당일인 지난달 11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7월 26일 자)에 68위로 진입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포티파이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다수의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티즈의 2025 월드 투어와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요 외신 또한 에이티즈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는 ″에이티즈는 글로벌 무대를 정복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려움 없는 스토리텔링, 전율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흔들림 없는 진정성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션은 ″에이티즈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끊임없이 한계를 확장하며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에이티즈는 경계를 허무는 데 익숙하다. ’레몬 드롭(Lemon Drop)’은 6월 빌보드 ’핫 100’에 데뷔했고, 현재 투어는 미국 전역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페이퍼 매거진은 ″에이티즈를 K팝 세대를 대표하는 여덟 명으로 만드는 것은 날카로운 정교함과 무한한 에너지뿐만이 아니다.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치열한 쇼맨십과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그들의 진짜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지큐는 ″미래의 소리는 에이티즈다″라고 극찬하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인천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이후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