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부 영웅시대’가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 발전 기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가수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8월 8일에 이루어졌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2023년부터 경복대 실용음악과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첫 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임영웅의 노래만으로 경연을 펼치는 ’히어로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올해도 발전 기금을 전달한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실용음악과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복대 실용음악과 이웅희 교수는 ″매년 실용음악과를 위해 힘써 주시고 관심을 두셔서 항상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도 ’동북부 영웅시대’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노래하는 데 힘을 내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용음악과 학생 대표 김수빈은 ″학과를 위해 매번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임영웅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감사의 마음이 기부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의 방장은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 3년째 기부하고 있는데, 첫 해 기부금 전달할 때의 떨림을 아직도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후원에 대한 보답으로 ’히어로 콘테스트’를 기획해 주셔서 교수·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장은 ″임영웅이 2집 앨범을 발매하며 실물 앨범 대신 가치 중심의 방식을 선택한 것은 소유를 넘어 진정한 공감을 추구하는 결정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울림을 후배 학생들에게 전하며, ’히어로 콘테스트’가 진정성 있는 음악인을 길러내는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주관하고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가 후원하는 ’제3회 HERO CONTEST’는 8월 23일 경복대학교 우당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