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초호화 명품 시계를 경매에서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뷔는 24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해 재즈풍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해가 질 때, 노을이 질 때, 드라이브할 때, 퇴근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색깔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그룹으로 있을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뷔는 그룹 내 마지막 솔로 주자로서 솔로 앨범 준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많이 고생한 걸 제가 해보니까 알겠고,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솔로 앨범 준비가 신선하고 새롭다고 느끼며, 팬들이 좋아해 주면 기쁘다고 덧붙였다. 뷔는 개인적인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며, 가방을 잘 들고 다니지 않지만 목걸이와 팔찌는 항상 착용하고 있으며, 반지는 계속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뷔는 최근 ’까르띠에’(Cartier) 크래시 시계를 경매에서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경매 중이라 가격을 계속 책정하고 있다″며 ″못 구할 가능성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빈티지 시계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1960년대 모델이 경매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명 래퍼 제이지와 카니예 웨스트가 착용한 바 있는 이 시계는 그 희귀성으로 인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까르띠에 런던 크래시 시계는 자동차 사고로 찌그러진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유기적이고 자유로운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1967년 까르띠에 런던 부티크에서 처음 제작된 이 시계는 ’런던 크래시’, ’파리 크래시’ 등 극소량 한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총 생산 수량이 수백 개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계는 2021년 1970년대 모델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에서 90만8000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지난해 5월에는 1967년 런던 모델이 시계 전문 경매 플랫폼 ’루페 디스’에서 165만달러에 판매되며 기록을 경신했다. 뷔가 경매에 나선 까르띠에 크래시 시계는 그 가치와 희귀성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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