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걱정 속 이민우, 예비 신부와의 갈등 고백


이민우가 결혼을 앞두고 가정사에 대한 고백을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의 결혼 소식과 함께 그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6.7%를 기록했으며, 이민우가 경제적 문제로 결혼 생활을 걱정하는 장면에서는 7.9%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민우는 방송에서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부모님에게 ″아내 될 여자친구와 딸이랑 여기서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이민우의 결혼 소식에 대해 걱정이 앞섰다. 이민우는 26억 원의 사기 피해와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었으며, 결혼 후의 생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을 걱정하며, 특히 어머니가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어 곁에서 함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독립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졌음을 털어놓았다.

부모님은 예비 신부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이민우는 ″예비 신부가 부모님만 괜찮으시고 딸이 이해해 준다면 함께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아이를 한국에서 낳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가족들이 허락해 주신다면 다 함께 지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민우는 부모님과의 식사를 마친 후 11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영상 통화를 했다. 예비 신부의 모습에 가족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비 신부는 부모님과의 대화에 대해 궁금해하자 이민우는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예비 신부는 ″부모님이 괜찮으시면 우리는 너무 좋다″라고 씩씩하게 답하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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