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뷔, 브랜드 영향력 3757억원 창출


방탄소년단(BTS) 뷔가 패션계를 선도하는 K팝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엘르 걸의 러시아 온라인 플랫폼 ’더 걸’은 최근 ″K팝 아이돌은 음악, 댄스에 특출한 실력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무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브랜드도 정복했다″는 기획의도를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대중음악계는 물론 패션계를 정복한 아티스트 톱 리스트″에서 뷔를 첫 번째 주자로 선정했다.

뷔는 두 개의 명품 브랜드에서 모델이자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각 브랜드에 미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뷔의 패션 필름을 소개하며, ″팬들은 뷔의 사진들을 볼 준비가 되어 있으며, 몇 시간 동안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된 셀린느와 까르띠에의 영상을 보며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려는 충동에 사로잡힌다″고 언급했다. 뷔가 참석하는 모든 패션쇼는 자동적으로 이벤트가 된다고 강조했다.

명품 브랜드들은 K팝을 대표하는 비주얼과 화제성을 지닌 뷔를 앰배서더로 발탁한 후, 그로 인한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다. 뷔가 셀린느의 앰배서더로 첫 번째 공식행사인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을 때, 프랑스 주간매거진 파리 마치는 그를 ’파리 패션위크 셀린느 쇼의 메가스타’로 칭했다. 뷔가 앰배서더가 된 이후 셀린느는 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랑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는 뷔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셀린느의 게시물이 2억7400만 달러(약 3757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레프티는 그를 ’2023년 톱 패션 인플루언서’로 선정하며 남자 셀럽 1위에 올렸다.

까르띠에도 뷔의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 뷔가 앰배서더로 선정된 후 공식 웹사이트의 트래픽이 급증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뷔가 팬더 캠페인에서 착용한 2만 6700달러(한화 3660만원) 상당의 목걸이는 품절되기도 했다. 까르띠에의 모기업인 리치몬드에 따르면, 뷔가 앰배서더로 발탁된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4월1일~2024년 3월31일) 주얼리 부문 매출은 142억 유로(21조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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