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애장품을 최초로 공개하며 전역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매거진 W코리아는 11일 ’최초공개! 뷔가 파리까지 들고온 ’찐’ 애장품. BTS 뷔가 제이홉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뷔는 가방 속 첫 번째 애장품으로 헤드셋을 소개했다. 그는 운동을 하거나 외출, 잠잘 때, 비행기를 탈 때도 음악을 듣는다고 밝혔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요네즈 겐시’의 노래를 듣는다고 설명하며, 이 곡은 절친인 배우 박형식이 라이브로 들려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비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스트랩을 꺼냈다.
운동 루틴에 대해서는 ″3분할로 했다가 2분할로 바꿨다″고 전했다. 뷔는 군 복무 중에는 거의 매일 운동을 했다고 언급하며, ″빼먹으면 주 6일 했었는데 이제 전역하고 나서는 시간이 별로 없다 보니깐 시간 날 때마다 건강하게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량을 얼마나 드냐″는 질문에는 ″저를 도와주시는 PT 선생님들이 워낙 거대하신 분들이라 강하게 수업을 받는다. 그래서 제 몸무게에 비해 칠 수 있는 중량은 좀 세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뷔는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 복무 중일 때는 10시에 불이 꺼지면 정말 잘 잤다. 근데 전역하고 자유를 주다 보니까 잠을 또 늦게 자게 된다″며 ″다시 재입대해서 10시에 자라고 하면 잘 것 같다. 사회에 나왔는데 못 자는 거 보면 그냥 제가 안 자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꿀잠 자기 전 루틴에 대해 묻자 ″눈을 감고 아무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 잡생각이 많이 난다. ’코뿔소에 심장이 박힌다면 어떨까, 1초 만에 죽을까? 10초 정도 버티려나’ 이런 거까지 생각한다″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향수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바디로션을 매일매일 사용했는데, 향이 섞이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선글라스를 소개하며 제작진들과의 밀당을 통해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를 꺼내 바탕화면에 당나귀 그림을 보여주며 ″저랑 닮아서 좋아한다″며 ″아이패드는 밥 먹을 때 식탁에 세팅해놓고 OTT를 많이 봐요 다 봐요″라고 말했다.
뷔는 멤버 진과 제이홉의 콘서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호비 형 콘서트 때 울었다. 혼자서 눈물 찔끔 났다″며 ″정국이랑 같이 부르는 장면에 울컥했던 적이 있는데 창피해서 말을 안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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