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29)가 전역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가운데,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뷔는 11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 출연해 군 복무 중의 운동 습관과 현재의 운동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군 복무할 때는 하루도 안 쉬고 일주일 내내 운동을 했었는데, 전역을 하고 나서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시간이 될 때만이라도 건강하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뷔는 운동 방식에 대해 “원래 3분할 운동을 했다가 지금은 2분할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의 곽진호 트레이너는 3분할과 2분할 운동의 차이를 설명했다. 3분할 운동은 근육군을 가슴과 삼두, 등과 이두, 하체 등으로 나누어 훈련하는 방법이다. 반면, 2분할 운동은 상체와 하체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 훈련하는 방식이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3분할 운동은 시간이 비교적 많이 들지만, 한 부위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며 “각 근육군에 충분한 휴식과 집중이 가능해 근육 회복과 성장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분할 운동은 상체와 하체로 나누어 같은 근육을 주기적으로 더 자주 자극할 수 있다”며 “짧은 시간 내에 전신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어 초보자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뷔는 지난 6월 전역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제 탄수화물의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고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게 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