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째즈, 아내 덕분에 가수의 길 열려


가수 조째즈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명했다. 8월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 조째즈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바에서 일하는 가수로서의 경력을 회상하며, ″데뷔하고 나서도 술집 사장 가수로 유명했는데 내가 직접 요리도 했고 술도 타드리고 했다. 양양 팝업바로 시작했는데 천직을 찾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째즈는 자신의 가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뜬금없이 나타난 캐릭터 같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니까 오시는 분들도 좋아했던 것 같다. 내가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기 때문에 거기서 노래를 해드렸다. 그걸 위해 만든 공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태원에서 한남동으로 가게를 옮긴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째즈는 ″처음엔 이태원에 있다가 비가 와서 물이 찼다. 건물주가 돈을 돌려줄테니 다른 데서 할 생각이 있냐고 했다. 어떡하지 했는데 본격적으로 이걸 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테리어도 같이 하고 있었는데 한남동으로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이 일만 하게 됐다. 내 공간을 만드니까 정말 좋더라. 이 공간에서 노래 부르고 사람 만나고 하는 게 너무 좋더라. 내겐 의미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조째즈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한남동으로 옮기고 3개월 만에 가게 손님으로 만났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내 배를 만지시는 거다. 내가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미모의 여성분들만 계셨다. 기분이 좋아 노래 딱 하고 앞으로 갔는데 자연스럽게 트렌치코트가 풀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의 가수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조째즈는 ″믿기지 않겠지만 내가 먼저 고백한 게 아니라 아내가 먼저 고백해줬고 물론 나중엔 내가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게 운영이 어려웠던 시기를 언급하며, ″옮겨야 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아내가 ’여기서 1년만 더 해보자. 오빠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해서 나도 용기를 얻어 했다″고 말했다.

조째즈는 아내의 격려 덕분에 연예인들과의 인연이 생겼고, 작곡가 안영민을 만나면서 가수로서의 길이 열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며칠 있다가 연예인들이 오시면서 ’모르시나요’ 작곡가 안영민 형도 만나고 가수가 됐던 기적 같은 순간이다″고 설명했다.

조째즈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그녀가 자신의 삶과 경력에 미친 영향을 명확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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