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카오틱 앤 컨퓨즈드)에 대해 언급하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전소미는 7일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전소미는 ″저의 야심작이었다″며 EP의 제작 과정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엑스트라를 할 수 있는 곳을 다 찾아봤다. 알바 공고도 보고 ’지나가는 행인1’처럼 몇 시간에 페이도 10만원 받아갈 생각으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찾기 쉽지가 않더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결국 ’서프라이즈’로 결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예쁘다고 안 할 수 있을 텐데 못할 건 또 없더라. 노래가 잘 될 수 있으면 재밌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그거야 말로 나의 길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생각이 오히려 정리되었고, 아끼는 것도 없어지며 자신을 내려놓는 과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전소미의 EP ’Chaotic & Confused’에는 타이틀 곡 ’CLOSER’(클로저)를 포함해 선공개 곡인 ’EXTRA’, ’Excapade’(에스커페이드), ’DELU’(델루), 앨범과 동명인 ’Chaotic & Confused’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CLOSER’는 스터터 하우스(Stutter House)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곡으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지닌다.

전소미의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