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윤정수가 1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장훈, 에일리, 윤정수,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올해 예식을 하기 위해 식장 투어를 다니고 있다″며 ″혼인신고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윤정수는 ″질문이 잘못됐다″며 ″장가는 원래 갑자기 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운명처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53세인 윤정수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며 ″마음은 있었는데 친구 사이로 지냈다. 그렇게 지내다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여전히 예쁘더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지난 2013년 개인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그는 사업을 운영하던 중 무리한 투자와 빚보증으로 약 30억 원대의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자택을 비롯한 모든 재산을 처분해 빚 일부를 갚았고, 일부의 빚은 탕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이제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폭풍의 한가운데 있는 것″이라며 ″모든 걸 겪고 나면 고요해진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신혼집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는 손을 꼭 잡고 자야 하는 잠버릇이 있다″며 ″손을 빼면 바로 깬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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